전일 종베한 종목이 급등하니까 눈돌아서 뇌동매매하다가
종베 수익금 뱉어내서 실현손익 앞에 -가 붙어버림.
2024년 8월 14일 실전 매매 일지 복기 (뇌동매매)
양시장 갭 뜨고 하루종일 지지부진한 흐름.
아직 코스닥 거래대금이 7-8조
지수
한국항공우주
외국인 수급이 미쳤는데 종목이 많이 무겁네.
CPI 발표에 내일 휴장이라서 종베는 패스.
금요일 장에 59,500원 전고점까지 슈팅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시초가에 갭 많이 안 뜨면 소량 시초가에 매수해보면 좋을 것 같다.
현대로템
신고가 구간에 외국인 기관 양매수.
매매동향 잠정치에는 외국인이 -10만주였는데 장 끝나고 매매동향 확정치에는 40만 주.
이 종목 역시 홀딩하고 싶었지만 CPI 발표에 휴장 앞두고 있어서 종베는 패스.
금요일에 갭 낮게 뜨면 시가 베팅해서 슈팅에 팔고
눌리면 추가 매수까지 진행해 봐야겠다.
손절은 1-2퍼로 짧게 대응할 것.
랩지노믹스
매수한 이유는 괜찮았던 것 같다.
단기과열 해제 기대감. 섹터 강세 유지.
그런데 매도를 너무 못한 아쉬움에 뇌동 매매로 수익금 다 까먹음.
심지어 수익금의 2배 손실.
그냥 보내주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전일 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하고 시가 갭떠서 전량 익절.
그런데 아무런 근거 없이 6만 달러 돌파 기대감과
손익비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매매한 것 같아서 반성한다. 너무 도박 같은 느낌이 드네.
씨에스윈드
10시 이후에 매매하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는데
지수 갭 뜨고 시장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뇌동 매매 해버렸다.
원칙 지키자.
SG
평소 관심 있었던 종목이었고 전고점을 향해 상승하고 있었고
전고점 근처까지는 갈 거라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더 상승하지 못하고 꺾이는 모습에 일부 손절하고 반등에 전량 손절.
그런데 10시 이후에는 매매하지 않기로 한 원칙 어겼음.
반성하자 진짜.
태성
전일 종베한 종목이 이렇게나 급등하니까 오히려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전량 매도하고 지켜보는데 계속 날아가니까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 따라 들어갔다.
상한가 안착하고 찾아보니까 실적 좋고 일봉도 좋고 섹터도 좋고 그럴만 한 종목이었는데
내가 보는 눈이 없었던 것 같다.
인정하고 보내줬어야 하는데 이게 진짜 어렵네.
시프트업
나랑 진짜 안 맞는 종목인 것 같다.
고수들 보면 궁합이 안 맞는 종목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느낌인건 가 싶다. 물론 내가 실력이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올테지만
매매하면서 그냥 약이 올라서 감정적으로 매매하게 되는 것 같다.
한번 크게 잃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며칠 전 부터 투신은 매도지만 연기금이 계속 사주고 있어서 끌고 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많이 빠지기도 했고 당일 저점 넘길 때 전량 손절.
실적 공시는 시간외에 나왔고 안좋게 나왔다.
기관들이 미리 알고 판거구나…..
기관 수급 주시하면서 60,000 ~ 65,000원 기회 주면 분할매수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아직 들어온 수급 나가려면 한참 멀었고
지금은 조정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상승 여력 훨씬 더 있다고 본다.
감정적으로만 대하지 말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