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매매 일지 쓰고나서 처음으로 월결산 수익으로 마감할 것 같아서 들떠 있었던 것 같다. 2일 만에 예수금대비 수익금 수익률이 25%에서 3%로 뚝 떨어졌다. 자신감이 막 생기려던 찰라에 한방 맞았네.
2024년 9월 27일 실전 매매 일지 복기 (전액 출금)
전일 급등의 피로감으로 오늘 쉬어가는 듯한 장세. 뚜렷한 주도섹터가 보이지 않았고
SK하이닉스와 중국 경기부양책 테마, 바이오, 반도체로 수급이 왔다갔다 하면서 개인적으로 감잡을 수 없었던 어려운 시장.
지수
유한양행
시가베팅.
장초반 프로그램이 매도하는 척하다가 순매수 전환하는거 보고 큰 슈팅 기대하고 매수.
이후 2만주까지만 사다가 바로 매도하는 흐름에 전량 대응.
뉴프렉스
메타의 AR 안경 오라이언 뉴스로 메타버스가 주도섹터가 될 수도 있을 거라 판단하고 매수.
근데 이미 급등이 많이 나온 구간에서 뒤늦게 따라간 것 같다.
늦었다는거 인정하고 본절 대응.
바이오다인
일봉 상 기준봉이 900억, 1000억을 종목 선정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봉이 예쁘더라도 매매하지 않았던 종목.
어제 호재 뉴스뜨면서 시간외 급등.
프로그램은 매도지만 힘이 쎄다고 판단 후 매수.
못가는 흐름에 본절 대응.
태성
전일 종베했다고 생각하고 매매.
지수도 좋고 프로그램이 오늘도 들어온다 생각해서 높은 구간이지만 충분히 신고가 슈팅 기대감 있다고 판단.
끌고가도 괜찮았지만 다른 종목에서 손실보고 자신감 잃고 전액 출금하려고 전량 손절.
한화인터스트리
인적분할 상장 첫날.
오늘 주도주가 될 것 같았고 분당거래대금도 많이 터져서 박스권 하단이라고 생각하고 매수.
못가는 흐름에 전량 손절.
실현손익
9월을 수익으로 마감하지 않으면 10월 내내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전액 출금.
그래도 9월달에 야금야금 빨간불 잘 키고 버텼던 것 같다.
10월 달에는 더 조심하면서 마지막에 방심하지 말고 꾸준하게 원칙매매 해보자.
나는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 시야를 넓게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