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0일 실전 매매 일지 복기 (첫 하한가)

주식을 하면서 하한가 가는 종목을 보긴 했지만 하한가를 맞아본 건 처음이다.

비록 시간외 하한가라 -10%지만 피할 수 있는 시간은 1~2분 남짓이었던 것 같다.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8월 30일 실전 매매 일지 복기 (첫 하한가)

엔캐리, 경기침체, AI버블 등 각종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우리장 오랜만에 시원하게 상승.

지수


유한양행

하루종일 고가권에서 잘 버티는 흐름과 기관 외인 양매수라 종베했는데

시간외에 또 투자주의 공시떠서 못 버티고 전량 대응.

공시뜨고 확 밀릴 줄 알았는데 안 밀리네….

개미터는 방법 중에 하나 인건가?


HLB

수급 강하게 들어오는 거 보고 있다가 못참고 밀릴 때 프로그램이 받아줘서 분할 매수.

오늘 장중에 10만원 까지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 기관이 사주는데도

못가서 전량 손절.


에이비엘바이오

사모펀드 전일에 130만주 다 나갔다고 판단하고 전일 고점 보러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끌고갈 생각으로

일찍부터 비중조절하면서 분할 매수.

비중 다 채워서 홀딩했는데 시간외에 ABL501 임상시험 결과 공시 뜸.

내용이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어서 하한가에 매수 걸었는데 하한가에 체결됨.

이후 시간외는 하한가 잔량 20만주 쌓으면서 마감.

장 마감 후에 에이비엘 공식 해명 글 떴는데 ABL501은 주력 파이프라인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다.

월요일에 점 하한가 가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내용 읽어보니까 하한가 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월요일에 갭 상승 할 수도?

뭐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잘 대응한 것 같다. 점 하한가 여러방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분위기였음.


태성

오늘 종가가 전일 종가보다 낮으면 투자경고 해제.

그래서 일부러 주가를 누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밀어서 과대낙폭 관점으로 분할 매수.

사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사게됐고 큰 손실 생겨버림.

낙주매매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 3일 동안 매수한 외인 평단가보다 낮다는 기준 말고는

느낌만으로 매매한 것 같다. 순간 -10퍼도 호가창에 찍혔고

+2퍼도 찍힐 정도로 급등락이 심했다. 그럼 손실이든 본절이든 빨리 대응하는게 맞는데

부담없는 금액으로 조금 들어갔고 너무 안일하게 손실 보기 싫다는 생각으로 버틴 것 같다.

만약에 예수금을 소액으로 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큰 손실 본 매매.

아주 많이 잘못된 매매인 듯 하다. 반성하자


실현손익

장 중 매매는 안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장 중에 슈팅 나오는 종목 쳐다보고 있는게 괴로운건 사실이지만

하다보면 물타기를 하게되고 템포가 느려지니까 희망회로 돌리게 되면서 항상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고.

당일 종베 대응을 했는데 손실 상태라서 복구하기 위해서 복구 심리 가득한 채로 매매를 하게되면

감정적으로 매매하게 되는 것 같으니 앞으로는 손실을 인정하고

오후장 매동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다리면서 마인드컨트롤 하는 연습 많이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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